4년간 쓴 갤삼을 보내고 LG V20을 새로 만나다.
Review/ Product 2016. 10.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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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갤럭시 S3 LTE를 2012년 12월부터 2016년 10월28일까지 4년이라는 기간동안 사용하였다.
3년이 넘어갈무렵 이용하고있는 통신사 유플러스에서 바꿔준다는 전화가 많이 왔지만 갤럭시노트7을 기다린 나에겐 바꿀수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갤럭시노트7의 발화이슈를 덕분에 판매중지로인하여 구매할수가없었고,
2016년 초에 발매한 S7을 구매하기엔 찝찝한 기분에 LG의 V20을 선택하게 되었다.
상자를 열어 보았다.
되게 신박한 언박싱 방식이다.
먼저 안의 박스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꺼낸뒤 양옆으로 펼쳐내는 3단 수납 박스이다.
보통은 제조사에서는 단가 절감을 위해 간결하게 하는편인데 LG는 다른모습을 보여주었다.
내용물을 꺼내보았다.
이미 개통을 완료된 제품이기 때문에 V20의 포장 비닐을 버린후이고 배터리를 이미 장착하고 보호필름은 어느샌가 붙여져있는 상태이다.
왼쪽의 박스에서 꺼낸것은 V20 본체와 사용설명서, usb 커넥터(B to C) 이고,
가운데에서는 고속충전기와 칼국수 케이블,
오른쪽에서는 B&O 이어폰과 OTG USB 타입-C 커넥터이다.
먼저 번들이어폰인 뱅앤올룹슨과 제작한 이어폰이다.
기존의 스마트폰 제조사의 로고가 아닌 B&O가 각인 되어있으며,
HD급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한다.
번들어폰치고는 가성비가 좋은 녀석이다.
왼쪽 박스에 담아있던 USB 타입-마이크로-B 에서 타입-C로 바꿔주는 변환 커넥터이다.
V20은 타입-C를 채택하였기에 기존의 타입-마이크로-B 악세사리를 못쓰기때문에 이렇게 변환 커넥터를 이용해서 해결해야한다.
이점에서는 LG가 참 좋다
그리고 번들 악세사리로 보기 힘든 녀석이 들어있다.
바로 OTG 커넥터이다.
이걸 이용하여 일반 USB나 USB 마우스, 키보드를 연결도 할수있다.
LG가 참 악세사리 구성을 참 풍성하게 주긴한다.
그다음은 퀵차지를 지원하는 번들 고속 충전기다.
약 16w 정도 출력이 되는것같다.
V20는 다른제품과 다르게 퀵차지 3.0을 지원하나 3.0자체가 2.0보다 그렇게 큰차이는 나지 않고
효율이 증가되었을 뿐이라 충전기는 기존의 비슷한 성능의 제품을 넣어주었다.
참 마음에드는 충전 케이블이다.
칼국수에 두껍고 튼튼한.
두껍고 아름다운 케이블...
이제 V20을 살펴보자.
하단에는 아이폰에는 없는 이어폰 잭과 마이크, USB 타입-C 포트, 스피커가 있다.
왼쪽 상단에는 전작과 다르게 다시 볼륨키가 자리잡고있다.
반대편 우측 하단은 LG V20의 장점인 탈착형 배터리를 손쉬게 탈착할수있게 도와주는 버튼이 있다.
요걸 살짝누르면 커버가 떨어져나간다.
이렇게 커버를 열어 보면 배터리와 유심 그리고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보인다.
배터리 커버는 전작에서 메탈과 페인팅 이슈를 인식한듯 요번에는 올 메탈을 채택하였다.
하지만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아서 아쉽다.
전면에는 심지어 듀얼카메라가 장착되어있으며 하나는 광각, 하나는 일반 카메라가 달려있어
셀카를 찍을때도 광각 촬영이 가능하다.
후면에는 전면처럼 듀얼카메라가 장착되어있고 당연히 더 좋다.
삼성과는 다르게 전면에 물리키가 없는 대신 뒷면에 지문인식이 있는 물리 전원키가 있다.
단점이라면 평소에는 편하지만 책상에 두고 전원을 킬때 뒷면을 들춰야한다는 점이 있다.
전작에도 있던 세컨드 스크린이다.
전면화면이 꺼져있을때는 시각과 알림사항을 알려주며
켜져있을때엔 간편한 바로가기툴을 제공해준다.
이밖에도 연락이 왔을때나 알림사항도 표시해주며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그리고 V20을 사면서 받은것들..
통신사에서 케이스 두개, 보호필름 두개(하나는 이미 장착), 추가 여행용 충전기와 추가 커넥터, 충전케이블을 선물로 줬다.
요놈들은 12월까지 LG에서 행사하는 신한카드로 5천원에 3개를 한꺼번에 구매할수 있는 녀석들이다.
배터리팩에는 추가 배터리와 충전거치대, 배터리 케이스가 있고,
블루투브 스피커와 헤드셋을 받았다.
한 20만원은 넘을텐데 5천원에 살수있는 혜택을 제공해준다.